com세종=조응형 기자 yesbro@donga.
저성장 구도 고착화로 중국의 세계 성장 기여도는 과거 40% 수준에서 20%대로 떨어질 전망이고 급작스러운 제로-코로나 정책 파기 여파로 번진 재확산 불길과 변이 가능성은 지경학(Geoeconomics)적 불확실성을 키운다.성급한 과소평가는 금물이고 중국의 고성장 시대가 지났더라도 잠재력을 간과해선 안 된다.
무역수지는 9개월째 적자 행진 중이고 대중 수출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12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7%나 줄어들어 국내 제조업 경기 지표는 악화일로다.중국 인구가 14억2600만을 정점으로 꺾이면서 세계 최대 인구국 자리를 14억2800만을 넘어설 인도에 넘겨준다는 유엔 통계가 눈길을 끈다.지정학적 측면에서 미국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품고 우호적인 두 나라(캐나다와 멕시코)와 접하고 있는 반면에 14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은 일본.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미국과 너무 가까워지면 공산당을 잃고 중국과 너무 가까워지면 나라를 잃는다.
국제통화기금(IMF)도 글로벌 경기침체 경고음을 높이고 있고 중국발 리스크를 최대 복병으로 꼽고 있다.
오래전 필자가 세계은행 재임 시절 베트남 출장 중 만난 현지 고위 당국자의 말이다.그러나 액수가 워낙 크기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 것 같다.
대한노인회도 2015년 노인 기준 연령을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제안했다.1250원에서 1550원으로 오를 전망인데.
이를 지자체가 떠안고 있으니 얼마나 부담이 크겠나.2045년이면 전 국민의 37%가 노인이 돼 일본(36.